오스테드, 포스코와 1.4GW 인천해상풍력 개발 협력 모색 위한 양해각서 체결

  •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엔지니어링·사업개발 역량과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결합 
  • 양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발굴 및 한국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기여 
오스테드와 포스코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1.4GW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스테드와 포스코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1.4GW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년 9월 24일, 서울 -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 오스테드(Ørsted)는 오늘 포스코그룹과 인천 앞바다 약 70km 해상에 조성될 1.4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강재 공급, 육·해상 건설, 운영·유지보수(O&M) 등의 해상풍력 해상풍력 공급망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타워용 고강도 강재 공급, 육·해상 인프라 및 해상 설치를 포함한 설계·조달·시공·설치(EPCI) 분야 협력, 지분 참여를 통한 프로젝트 개발 및 해상풍력단지 O&M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미래전략본부장은 “포스코그룹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실행 중심의 협력 모델로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Per Mejnert Kristensen)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CEO는 “이번 MoU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 중 하나인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엔지니어링·사업개발 역량과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결합하여 인천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굴하고, 한국 해상풍력 산업 발전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오스테드가 국내에서 추진하는 첫 번째 해상풍력 사업이다. 오스테드는 2023년 11월 1.6GW 규모의 발전사업허가(EBL)를 취득했으며, 지역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심의를 거쳐 2025년 3월 허가 용량을 1.4GW로 조정했다. 이후 프로젝트는 환경영향평가(EIA)를 위한 부지 조사를 완료하는 등, 개발과정에서 있어 중요한 진척을 보였다. 현재는, 환경영향평가의 본격적인 절차와 풍력단지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24년 2월 오스테드는 인천광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역 내 세계적 수준의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이해관계자의 강력한 지지를 확인했다. 

최종 투자 결정(FID)에 따라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핵심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인천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언론 문의 

오스테드 코리아 

길현선 매니저 

커뮤니케이션 총괄  

Email: hyugi@orst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