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는 ‘녹색에너지로 움직이는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실제 녹색전환을 이룬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30 여 년 전 세계 최초의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 건설 및 운영했고,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33개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했다. 오스테드는 2023년 기준 총 8.9GW 설비 용량, 2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인천해상풍력 사업은 오스테드가 대한민국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최초의 프로젝트로 총 8조원의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이번 발전사업 허가로 오스테드는 인천해상풍력 1호와 인천해상풍력 2호로 구성된 발전용량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할 권한을 취득했다.
오스테드의 인천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인천을 포함하여 수도권 내 연간 100 여 만 가구에 청정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연간 약 4백만 미터 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스테드는 인천시의 탄소배출 넷제로 목표와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스테드는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전주기에 걸쳐 어업인과 주민 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인천 산업계의 해상풍력 공급망 참여 지원 및 녹색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스테드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 초창기 시절부터 한국이 가진 이 분야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국내 공급 업체들과 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오스테드는 타워 분야의 CS윈드, 하부구조물 분야의 SK 오션플랜트, 해저 케이블 분야의 LS 전선 등 해상풍력 분야 다수의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며 이들이 세계적인 선도 공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오스테드와 함께한 국내 기업들이 오스테드의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들을 위해 체결한 기자재 공급 계약은 3조원 이상이다. 오스테드는 앞으로도 국제 해상 풍력 공급망에서 한국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Per Mejnert Kristensen)은 “오스테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스테드는 이제 한국의 녹색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돕고 인천시가 국내외적으로 해상풍력산업의 ‘그린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오스테드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한국 공급사들과 전세계 오스테드 프로젝트들을 위해 협력해 온 탄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오스테드 인천 해상풍력사업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장기적인 투자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테드의 아시아·태평양 사업 개발 및 프로그램 총괄 겸 인천해상풍력 대표인 로니 브랜드스트럽 (Ronnie Brandstrup)은 “오스테드의 발전사업허가 신청을 승인해 준 모든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오스테드에게 녹색 전환이란 기후와 자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스테드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더불어, 어업인·주민 설명회 개최,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꽃게 치어방류 등 지역 사회 행사, 해외 해상풍력 견학 프로그램 등 지역 상생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스테드는 어업인과 주민 등 주요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쌓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정성에 기반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스테드는 앞으로 인천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지질 및 지반 조사,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준비 등의 절차를 거치고, 최종 투자 결정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완료한 후,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