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대만 창화 2b & 4해상풍력 발전단지 최종 투자 결정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920 MW 규모의 대만 창화 2b & 4 해상풍력 발전단지 (Greater Changhua 2b & 4, 이하 창화 2b & 4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최종 투자 결정 (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내리고,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920 MW 창화 2b & 4 프로젝트는 대만 최초의 경쟁가격입찰 사업이다. 오스테드는 2018년 6월 창화 2b & 4 프로젝트의 사업권을 획득한데 이어, 2020년 7월 재생에너지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전력구매계약 (CPPA)을 대만 TSMC (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Limited)와 체결하며 장기적인 프로젝트 수익원을 확보했다. 

창화 2b&4 프로젝트는 오스테드가 보유한 역내 및 글로벌 공급망 관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용 가시성을 달성한 사업으로 오스테드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확고하고 신뢰할만한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오스테드는 안정적 기업 재무구조와 탁월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창화 2b & 4 프로젝트에 오스테드 그룹의 출자와 대만 금융시장을 통한 부분 자금 조달 계획을 갖고 있다.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Per Mejnert Kristensen)은 “이번 최종 투자 결정은 오스테드가 대만 내 대규모 해상풍력발단지 건설·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선두 기업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며, “기술력, 재무 능력,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에 기반한 오스테드의 아태 지역 경험을 토대로, 대만 당국과 체결한 전력망 계약 및 TSMC와의 기업전력구매계약 이행을 확신한다”며 “이번 최종 투자 결정은 오스테드의 아태 지역 탈탄소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 왕 (Christy Wang) 오스테드 대만 대표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여건 속에서 구성원 모두가 단합해 부지 조건, 인프라,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및 조달 관련 문제를 극복해냈고, 마침내 창화 2b & 4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버켓 형태의 기초 구조물을 석션 관입으로 설치하는 버켓기초공법(suction bucket jacket foundations)에 기반한 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여러 공급 파트너·이해관계자로부터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오스테드는 대만에서 환경·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새 역사를 써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창화 연안에서 약 35~6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창화 2b & 4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환경영향평가 (EIA) 승인을 취득했다. 올해 육상변전소 착공을 시작해 내년까지 기자재 제조를 거쳐 2025년 말 해상풍력단지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창화 2b & 4해상풍력 발전단지 개요

  • 발전용량: 920 MW
  • 위치: 대만 창화 연안에서35~60km 떨어진 지역
  • 수심: 23.8m ~ 44.1m 
  • 면적: 185km2
  • 풍력터빈 용량: 14MW
  • 완공: 2025년 말 예정
 

오스테드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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