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세계자연기금, 기후와 해양생물다양성 활동 통합 위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WWF)은 선구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후변화와 해양생물다양성 손실에 대응하는 활동을 결합,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생물다양성 위기를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다.

제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앞두고 세계 각국 정상들은 화석연료로부터의 에너지 독립성을 높이고, 지구 평균 온도 상승 1.5°C 제한에 필요한 전 세계 탄소배출량 20%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비용 경쟁력이 있는 해상풍력 같은 해양 기반 기후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바다는 기후변화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건강 악화로 인해 바다 본연의 기후 완화 능력이 위험에 처해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해양-기후 넥서스(OCEAN-CLIMATE NEXUS)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자연보존활동의 글로벌 리더 세계자연기금과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해상풍력이 넷포지티브(Net positive) 생물다양성 영향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같은 해상풍력을 발전시켜 기후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활동을 통합하자는 접근 방식의 단계적 변화를 강화하기 위해 5년 단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채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은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자연의 균형을 가져오고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해상풍력 배치 계획 및 접근 방식을 파악하고, 관련 개발을 주도하며, 이에 대한 지지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능력은 현재의 다섯 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해상풍력이 기후와 자연에 해로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통합적 접근법

해상풍력의 확장은 잘못된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생물다양성을 위협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올바르게 진행된다면 해양생물다양성을 지원·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넷포지티브 영향을 창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의 파트너십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진행한다:

  • 전반적인 해양생물다양성을 개선하고, 생물다양성에 긍정적인 순 영향을 미치기 위한 추가 조치로 사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이니셔티브의 혁신 및 테스트
  • 해상풍력 개발과 관련해 정부가 해양생물다양성 요구 사항을 포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과학 기반 권장 사항 개발
  • 해양산업 종사자와 해양환경 보전 운동가들의 협력을 도모하고, 해양환경보호 및 복원, 탈탄소 에너지 체계에 대한 공통 비전 전달 노력

마르코 람베르티니(Marco Lambertini) 세계자연기금 총괄 디렉터는 “환경 파괴와 기후변화는 큰 연관성을 지닌 위기들”이라며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은 해상풍력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이 해양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해법들을 가속화하는데 힘을 합쳤다”고 말했다.

매즈 니퍼(Mads Nipper) 오스테드 그룹 회장 겸 CEO는 “각국 정부들은 화석연료 의존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해상풍력 에너지 구축을 가속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적절한 방식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은 해양생물다양성을 향상시켜 자연 전체를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15년 동안 오스테드는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기업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변모했다. 오스테드는 2025년까지 에너지 생산 및 운영 분야에서 성공적인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2006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 98%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오스테드는 2040년까지 전체 공급망 사슬에서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의해 검증된 과학 기반 배출 제로 목표를 가진 세계 최초의 에너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까지 위의 목표 달성 전망이 예상되는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일곱개다.

오스테드는 최소 2030년까지 모든 신규 에너지 프로젝트의 생물다양성 넷포지티브 효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오스테드는 재생에너지 시설의 전체적인 지구 환경 개선에 공헌을 확고하게 함과 동시에 관련 산업 내에서 참고할 수 있는 걍력한 선례를 남길 수 있었다. 오스테드는 오래전부터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 과정, 프로젝트 설계, 사용 재료들의 지속가능성을 검토해왔다. 과거 오스테드는 멸종위기 종인 북대서양 참고래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설에 적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양 생태계 다양성 보존 황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해결 방안의 필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파괴에 대한 합동 대응책 개발은 해당 문제에 해결에 대한 정부, NGO, 기업들의 접근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합동 대응책 개발은 통해 각 부문 내 솔루션들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돕는다.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자연보호와 해상풍력 에너지 증진을 위해 바다에 공간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해양 공간 계획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의 파트너십은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목표의 통합 및 접근 방식에 대해 고려하는 방법들의 글로벌 단계 변화를 가져오는데 필요한 국제적인 논의 및 협력을 활성화할 것이다. 가장 먼저,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은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개최하는 공동 행사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한 가지 주요 의제는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가 향후 입찰에서 자연보호와 복원을 구현하는 것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해양생태계 재생 사업과 모범 사례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 파트너십의 첫 번째 공동 과업은 북해 해양 생태계 재생 프로젝트로 시작된다. 해당 분야 내 유수 대학들의 자문을 통해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은 해양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식 및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과정에서 얻은 자료를 사용하여 해양 생물다양성에 넷포지티브 기여를 할 수 있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확장 및 구축 방식에 대한 모범 사례를 설립할 계획이다.

북해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근래 심각하게 감소한 북해 내 자생하는 토종굴(Ostrea edulis)과 말 홍합(modiolus modiolus)의 개체수를 대규모로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북해의 해양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종들이며, 굴과 말 홍합이 형성하는 생물학적 산호층은 북해 여러 해양생물들의 삶의 터전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오스테드는 세계자연기금과의 5년 단위 파트너십을 통해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한 자체적인 생물다양성 계획을 돕고, 세계자연기금의 2030년을 목표로 한 생물다양성 파괴 중단 및 재생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은 오스테드와 세계자연기금 덴마크 지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되었다.


생물다양성의 역할

생물다양성은 지구의 생명 유지력을 보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지구의 생물다양성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22년 사이에 포유류, 조류, 어류, 파충류, 및 양서류 개체수는 전 세계적으로 평균 68% 감소한 바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가 가속화됨에 따라 생태계와 야생동물들이 위협받는 현재, 에너지 전환은 이러한 연쇄작용을 중단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을 작용한다.


넷포지티브 생물다양성 사업

넷포지티브 생물다양성 사업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산업 내 환경오염 요소를 최소화 또는 중화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생물다양성을 향상 및 생태계를 재생 활동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넷포지티브 생물 다양성 사업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파괴로 인해 위협받는 지구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대응책을 제시한다.

 

오스테드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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