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혼시 3’ 하부구조물 제작 위해 세아윈드 및 하이제아 빌바오와 두 가지 ‘최초’ 모노파일 계약 체결
 

2022년 9월 28일, 영국 –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 ‘혼시 3(Hornsea 3)’의 XXL(초대구경)급 모노파일 하부구조물을 제작하기 위해 세아제강홀딩스(SeAH, 한국)의 영국 자회사인 세아윈드(SeAH Wind Limited), 하이제아 윈드 그룹 (Haizea Wind Group, 스페인)의 자회사 하이제아 빌바오(Haizea Bilbao)와 ‘최초’ 계약 두 건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들은 오스테드의 혼시3 최종 투자 결정에 따라 완료된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오스테드는 영국 티사이드(Teesside) 지역에 위치한 세아윈드의 신규 모노파일 공장 최초의 대형 고객사가 됐다. 또한, 세아윈드는 영국 소재 기업 중 단일 최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계약을 확보한 기업이 됐다.   

또한, 오스테드는 이번에 처음으로 하이제아와 XXL급 모노파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하이제아 윈드 그룹이 지금까지 확보한 계약 중 가장 큰 단일 계약이다. 

혼시 3의 해상풍력터빈에 도입될 거대한 모노파일 하부구조물은 각각 1,300 - 2,400톤 사이로, 길이는 83미터에서 최대 111미터에 달한다. 모노파일 생산은 2024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영국 요크셔 해안에서 160km 떨어진 곳에서 개발될 혼시 3은 2.8GW 규모의 차세대 해상풍력발전단지로, 320만 가구에 청정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혼시 3이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경우, 영국 에너지 안보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정부가 2030년까지 50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을 운영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한편, 북해 지역에 위치한 2천 여 km2 면적의 오스테드 혼시 구역(Hornsea zone)에는 현재 혼시 1과 혼시 2 (현존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혼시 3 해상풍력단지가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풍력 지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 개의 단지가 모두 기동하게 되면 발전 용량 5GW를 넘어서게 되며, 영국 내 500만 이상의 가구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비용의 깨끗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혼시 3의 수석 프로젝트 디렉터 루크 브리지먼 (Luke Bridgman)은 "혼시 3은 해상풍력발전단지의 크기와 규모면에서 또 다른 도약을 나타낸다. 이 프로젝트는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되는 청정에너지의 주요 공급처를 추가할 뿐만 아니라 영국 해상풍력 분야의 공급망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오스테드는 혼시 3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또는 사업을 확장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테드는 지난 15 년 여의 기간 동안 영국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 오스테드는 지난 5년간  약 200 곳의 영국 공급업체들과 주요 계약을 체결했고, 지금까지 영국 공급망에 45억 파운드 (한화 7.1조원)를 투자했다. 오스테드는 향후 10년 동안 86억 파운드(한화 13.6조원)의 추가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오스테드는 현재 영국에서 13개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발전 규모는 6.2GW로, 영국 내 700만 이상의 가구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오스테드는 2030년까지 총 30G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추진 하고 있다. 현재 오스테드는 약 8.9GW의 해상 풍력 단지 운영, 2.2GW 규모의 추가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과 더불어, 혼시 3을 포함해 현재 개발이 확정된 11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테드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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