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재생에너지 전력 100% 사용 목표를 공급망 내 모든 협력사로 확대

2022년 8월 24일, 서울 - 오스테드가 에너지 기업 최초로 오는 2025년까지 오스테드 공급망에 속한 모든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번 발표는 2020년 수립된 오스테드의 공급망 탈탄소화 프로그램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 것으로, 오스테드는 공급망 전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업계 최초로 2040년까지 과학 기반 넷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오스테드는 2006년 이래 온실가스 배출원 분류체계 중 직접배출(Scpoe1)과 간접배출(Scope2)의 배출량을 약 87% 감축에 성공한데 이어, 2025년까지 자사 에너지 생산·운영 부문의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스테드는 재생에너지 시설의 대규모 구축을 지속하는 한편, 과학 기술에 기반한 기후 행동 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는 오스테드가 탈탄소화 노력의 새로운 분야로 재생에너지 설비를 위한 구조물·부품 생산, 운송,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공급사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함께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오스테드가 수립한 기후 행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전체에 걸친 협력사들의 성공이 필수적이다. 이에 오스테드는 전략적 협력사들에게 적용됐던 재생에너지 생산 전력 100% 사용 목표를 오스테드의 모든 협력사들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스테드는 2025년까지 모든 협력사가 오스테드에 제품 또는 서비스를 공급할 때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오스테드 그룹 회장 겸 CEO 매즈 니퍼(Mads Nipper)는,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신속한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구 온도 상승 1.5 °C 이하 제한이 필수적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산업이 공급망 탈탄소화 추진에 앞장서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오스테드를 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탈바꿈 시켰고, 이처럼 기업들은  과학에 기반한 기후 행동 실천을 서로에게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기존 및 새로운 협력사들이 오스테드와 뜻을 같이하려 노력하고 향후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이라 약속할 것을 잘 알고 있다. 오스테드는 이 목표를 조속히 달성하고 재생에너지 업계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력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오스테드는 공급망 내 모든 협력사가 재생에너지 전기 설비 확보에 투자하거나, 자금 조달 여부가 핵심인 재생에너지 사업의 경우 이와 연계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거나, 재생에너지 전기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충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스테드는 각 협력사들이 최상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전기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 탈탄소화 프로그램과의 긴밀한 연계
지난 2020년 공급망 탈탄소화 프로그램을 수립한 오스테드는 전체 구매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탄소 집약적인 카테고리 내 전략적 협력사들과 협업을 통해 자사의 해상풍력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추진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스테드는 전략적 협력사들이 풍력터빈, 하부구조물, 케이블, 변전소 및 기타 부품의 생산과 용역 제공 시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는 또한 모든 협력사들이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를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여러 시사점과 모범사례를 발굴하자는 의미도 지니고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입된 지 2년만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대다수의 오스테드 협력사들이 재생에너지 전력 100% 사용에 동참하고 있으며, 추가 15%의 협력사들 또한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전기만을 활용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스테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시사점을 바탕으로 탈탄소화 노력을 가속하고 있으며, 현재 오스테드와 함께하는 협력사는 물론, 향후 합류할 협력사들도 늦어도 2025년까지 재생 전기로의 전환에 동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탈탄소화를 위한 업계 간 협력 
전세계 여러 국가가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를 신속하게 확대하기 위해 야심찬 계획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정적 시점에 재생에너지 공급망의 탈탄소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재생에너지 업계가 재생에너지 산업이 초기 단계부터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닦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업계는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증대뿐 아니라, 협력사들의 에너지원 사용에 대한 기준을 높여 결과적으로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의 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

한편, 오스테드는 최근 주요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공급망 전체의 기후 행동 참여의 교훈을 나누는 플랫폼인 “1.5°C 공급망 리더스 이니셔티브(1.5 °C Supply Chain Leaders Initiative)”에 가입한 바 있다. 오스테드는 해당 이니셔티브 내 100% 재생에너지 그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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