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산호 보호에 해상풍력 터빈 하부구조물 활용 도전

글로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세계 최초로 해상풍력 터빈 하부구조물상에 산호를 재배하여 산호초 보호 및 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스테드는 이번 여름 대만 소재 협력사들과 함께 대만의 열대 해역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험을 통해 해상풍력 터빈 하부구조물에서 산호가 증식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더 나아가 이번 이니셔티브를 향후 확장할 경우 미칠 잠재적인 생물다양성 순긍정 영향까지 평가할 방침이다.
미래의 산호 증식 가능성을 그래픽으로 구현한 이미지. 실제 산호초의 규모·종류·크기가 반영된 과학적 이미지는 아님.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전체 해양 생물종의 약 32%가 산호초 군락에 서식하며 전 세계 10억여 명의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산호초가 주는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열대 산호초 생태계를 위협하는 표백 현상을 유발하는 등 전 세계적인 생물다양성 감소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 감소의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해상풍력 확대가 떠오르고 있다. 각국 정부는 해상 그린 에너지 인프라의 대규모 증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스테드는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해상풍력 확대가 진행된다면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오스테드는 늦어도2030년부터 추진될 모든 오스테드의 신규 에너지 프로젝트들이 생물다양성 순긍정 영향만을 주도록 하겠다는 업계의 선도적 포부를 수립했다.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기업 오스테드는 자연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생물다양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오스테드에 의한 리코랄 프로젝트(ReCoral by ØrstedTM)’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해안으로 떠밀려 온 잉여 산호 알을 채집하고 인근 해상풍력 터빈 하부구조물에서 건강한 산호초 군락을 키우는 과정에서 비침습적 접근법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소개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는 수면 온도 상승이 산호 표백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위치한 더 먼 바다에서는 해수의 수직혼합으로 해수면 온도가 좀 더 일정하게 유지되어 극단적인 온도 상승이 방지된다.

리코랄 프로젝트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인근 해역은 수온이 비교적 일정한 덕에 산호 표백 현상의 위험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산호가 해상풍력 터빈 하부구조물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초한다. 산호는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수면 가까이에서 증식될 예정이다.

2020, 오스테드 소속 생물학자들과 해양 전문가들은 이러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험하기 위해 민간 부문 및 학계의 산호 전문가들과 리코랄 팀을 구성했다. 그리고 2021년, 리코랄 팀은 부둣가 실험 시설에서 처음으로 어린 산호를 수중의 강철 및 콘크리트 표면에 키우는 데 성공했다.

올해 6월에는 대만의 창화 해상풍력단지(Greater Changhua Offshore Wind Farms)가 위치한 개방 수역에서 총 4기의 해상풍력 터빈 하부구조물을 활용하여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

매즈 니퍼 오스테드 그룹 회장(Mads Nipper, Group President and CEO)은 “기후변화를 막고 지구와 생태계,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려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여러 나라에서 해상풍력의 대폭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계획이 제대로 진행되면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및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코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확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증명되면, 오스테드가 이룬 이 혁신은 해양 생물다양성에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호 전문가들과의 협력
오스테드는 대만의 펑후 해양생물연구센터(Penghu Marine Biology Research Centre)와 협력하여 산호를 인공 수정 및 배양한 다음 유생을 해상풍력 터빈 하부구조물에 이식하여 비침습적으로 바다에 산호를 심는 방법을 개발했다. 리코랄 프로젝트의 비침습적 접근법은 기존 산호 생태계를 어떠한 방식으로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안으로 떠밀려 와 생존이 어려워진 잉여 알 뭉치만을 채집·사용한다.

헌이 시에 펑후 해양생물연구센터 소장(Hern-Yi Hsieh, the Director of Penghu Marine Biology Research Center)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해상풍력 기업과 이렇게 훌륭한 이니셔티브 실행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환경 보호와 해양 생물다양성은 향후 10년 간 계속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스테드가 청정 에너지 공급을 위한 노력 외에도 이곳 대만에서 산호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적 행보를 장려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사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스테드는 이번 실증 실험에 성공하면 리코랄 프로젝트를 확장하기 위한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해상풍력발전단지 해역에서 자란 산호 유생을 지금보다 광범위하게 사용, 위험에 처한 연안 지대 산호초 군락을 복원 및 확산한다는 것이다.

리코랄 프로젝트의 기본 개념은 전 세계 열대 수역에 설치된 모든 종류의 해상풍력 터빈 하부구조물에 적용될 수 있다. 오스테드는 이번 예비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연구 결과가 유용하게 쓰이기를 기대하며 여러 산호 보호 단체 및 여타 풍력 발전사와 함께 개발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리코랄 프로젝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다른 산호 복원 프로젝트와의 접근법 차이점은 오스테드 공식 홈페이지(https://orsted.com/sustainability/our-priorities/nature/recor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
2018년: 오스테드 리코랄 프로젝트 개발 시작
2019-2020년: 유생 확보 및 이식 방법론을 비롯, 프로젝트 아이디어의 기술적·생태학적으로 지속 연구 및 투자
2021년: 펑후 해양생물연구센터, 펑후 해안에서 채집한 잉여 산호 알을 이용해 예비 시험을 완료. 산호 알은 센터의 지상 실험실에서 유생 단계까지 배양된 다음 부둣가 시험 시설에서 수중의 강철 및 콘크리트 표면에 이식
2022년: 오스테드, 6월에 실증 실험을 수행할 예정. 목표는 대만 해안에서 35-6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창화1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산호 유생을 이식하고 건강하게 사육하는 것. 이번 예비 프로젝트에 총 4기의 하부구조물상 각 1㎡의 표면을 활용할 계획

생물다양성 순긍정 영향
생물다양성 순긍정 영향이란 생물다양성을 전반적으로 증진시키고 자연 생태계 전체를 이전보다 더 나은 상태로 만드는 측정 가능한 기여를 의미한다. 불가피한 영향은 최소화·완화하며, 생물다양성을 증가시키고 기후와 생물다양성 관련 위기로 인해 위협 받고 있는 생태계를 복구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다. 오스테드의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산호를 해치지 않으며, 오스테드의 생물다양성 순긍정 영향 목표는 창화1 해상풍력단지의 생물다양성에 순긍정 영향을 미치는 데 리코랄 프로젝트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스테드의 생물다양성 순긍정 영향 목표는 여기에서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창화1 해상풍력발전단지
창화1 해상풍력발전단지는 900MW 규모의 창화 1·2a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일부로, 설비 용량은 총 605MW에 달한다. 오스테드(50%)와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Caisse de dépôt et placement du Québec, CDPQ)과 대만 사모펀드 캐세이 캐피탈(Cathay PE)로 구성된 컨소시엄(50%)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프로젝트 관련 자료
리코랄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뉴스 보도용 영상, 그림 및 사진은 여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사용 시 출처(오스테드)를 밝혀야 한다.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테드 홍보팀
Rachel Chan
racch@ors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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