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A 등급’ 재획득

오스테드가 글로벌 비영리 환경단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기후 행동 분야 글로벌 리더로 3년 연속 인정받았다. 이로써 오스테드는 CDP가 인정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2040 넷제로 목표를 수립한 전 세계 7개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오스테드는 지난 12월 7일 CDP의 2021년 기후변화 조사를 통해 보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CDP로부터 탄소 배출량 감축, 기후 관련 위험 요소 완화, 저탄소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DP 평가에서 오스테드가 A등급을 받은 것은 올해로 3년째다.

매즈 니퍼(Mads Nipper) 오스테드 그룹 회장 겸 CEO는 “당사가 CDP로부터 기후 활동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으로 다시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기업들은 국제 사회의 파리협약 준수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며, “오스테드는 과학 기반 2040 넷제로 목표를 수립한 전 세계 7개 기업 중 하나이자 유일한 에너지 기업으로, 다른 어떤 에너지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기후 관련 조치를 취해왔다”고 덧붙였다.

오스테드가 CDP의 2021년 기후 변화 대응 기업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주요한 이유는 오스테드의 기후 관련 목표가 CDP의 새로운 평가 기준을 충족했고리더십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2040 넷제로 목표와 더불어 파리협약의 1.5℃ 제한 목표에 부합하는 2025∙2032 과학 기반 탄소 배출 감축 목표가 모두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과학 기반 넷제로 목표를 수립한 전 세계 유일의 에너지 기업
오스테드는 올해 초 CDP에 기후 행동을 보고한 이래 2040 넷제로 목표를 파리협약의 1.5℃ 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강화함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를 통해 넷제로 달성을 위한 명확한 장단기 탄소 배출 감축 목표 수립했다. 또한 아직 제거 불가능한 최대 10% 탄소 배출을 중화하기 위한 ‘카본 오프셋(carbon offset · 탄소 상쇄)’의 사용을 제한하는 야심찬 탈탄소 행동방침도 마련했다. 이 목표는 지난 10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가 ‘기업 넷제로 표준’을 출범했을 당시 인증받았으며, 오스테드는 과학 기반 넷제로 목표를 수립한 전 세계 7개 기업 중 하나이자 유일한 에너지 기업이 되었다.

오스테드의 탈탄소 여정의 첫 번째 분기점은 2025년으로, 2006년 대비 탄소 배출 수준을 최소 98% 감소시킴으로써 Scope 1(직접 배출), Scope 2(간접 배출) 기준 탄소 중립을 실현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오스테드는 에너지 생산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최초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되어, 지구 온도 1.5℃ 상승 억제를 위한 과학 기반 탈탄소 목표보다도 훨씬 앞서 나갈 것이다.

SBTi가 세계 최초로 출범한 넷제로 표준은 최신 기후 과학에 기반하여 기업들이 파리협약 준수에 필요한 목표를 설정했는지 검증하는 유일한 지표다. SBTi는 CDP,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 유엔글로벌콤팩트), WRI(World Resources Institute · 세계자원연구소),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 세계자연기금) 등에 의해 공동 설립되었다.

기업 환경 투명성
CDP의 연례 환경 공시와 평가는 기업 환경 투명성의 기준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CDP에 따르면, 110조 달러(한화 131,230조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590여 명의 투자자들과 5.5조 달러(한화 6,561조 원) 가량의 조달비를 운용하는 200여 개 주요 기관의 구매 담당자들은 CDP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 기회 등에 대한 데이터 공개를 요청했다. 올해는 13,000여 개 기업이 응답하는 대기록이 작성됐으며, CDP는 해당 기업들을 평가하여 A 등급부터 D- 등급까지 차등 부여했다.

CDP에 대하여
CDP는 기업, 도시, 주, 및 지역을 위한 환경 공시 시스템을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2000년에 설립되어 11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590여 명의 투자자들과 협력하고 있는 CDP는 자본시장과 기업의 조달을 이용하여 기업들이 환경에 대한 영향을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며, 수자원과 숲을 보호하도록 동기부여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2021년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64% 이상을 차지하는 13,000여 개 기업과 1,100여 개 도시, 주, 지역을 포함한 총 14,000개 이상의 기관이 CDP를 통해 데이터를 공개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와 총체적으로 협력하는 CDP는 세계 최대의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CDP의 평가는 탄소 제로, 지속가능성, 탄력적 경제를 향한 투자 및 조달 결정 추진에 널리 활용된다. CDP는 SBTi, 위민비즈니스연합(We Mean Business Coalition), 디인베스터어젠다(The Investor Agenda), 넷제로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et Zero Asset Managers initiative) 등의 창립 멤버다. CDP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cdp.net)와 SNS 채널(@CD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스테드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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